[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카카오 게임하기에 ‘보드게임존’을 신설해 모바일 게임 장르 확대에 적극 나선다.

카카오는 누적 가입자 수 5억 2천만 명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에 모바일 보드게임을 위한 보드게임존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가 모바일 게임 장르 확대를 위해 새로 마련한 보드게임존은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되는 바둑, 장기, 오목, 윷놀이, 고스톱 등 모바일 보드게임들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은 보드게임 전용 공간이다.

▲ 카카오가 카카오 게임하기에 ‘보드게임존’을 신설해 모바일 게임 장르 확대에 나선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보드게임존 오픈에 맞춰 프렌즈맞고(엔진), 애니팡맞고(선데이토즈), 맞고의신(조이맥스), 아이러브맞고(파티게임즈) 등 맞고게임 4종과 장기 2.0(모노몹), 오목(모노몹), 인생역전윷놀이(컴투스) 등 총 7종의 모바일 보드게임들을 공개할 계획이며 향후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드게임 장르의 특성에 맞춰 카카오 플랫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for kakao’로 출시되는 보드게임들을 위해 기존의 하트 메시지처럼 정해진 보상이 아닌 게임사가 차등 보상을 설계할 수 있는 랜덤 보상형 메시지,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메시지 등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 권미진 게임사업본부장은 “파트너들과 함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보드게임들을 카카오게임 보드게임존에서 제공할 것"이라며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온국민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모바일 보드게임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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