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자 가운데 한 명을 잃었다.

26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마빈 민스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뇌출혈이다.

▲ 마빈 민스키 교수가 항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비지니스인사이더)

민스키 교수는 MIT 인공지능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로 인공 지능(AI)란 개념을 처음 만들었다. 이 외 현재 인터넷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알파넷‘과 촉각 센서가 달린 기계 손과 시각 감지장치를 발명하는 등 현대 컴퓨터과학과 로봇공학 발전에 큰 공로를 했다.

민스키 교수는 1950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 학사학위를 받고 1954년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8년부터는 MIT 교수로 임명되어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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