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360도 VR 전문 콘텐츠 기업인 무버 및 베레스트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4일부터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VR 동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LTE비디오포털 360도 영상은 ▲뮤직 ▲여행 ▲체험 ▲피트니스 등의 코너로 구별돼 원하는 동영상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LTE비디오포털에선 360도 VR 동영상에 최적화된 킬러 콘텐츠를 단독으로 시청할 수 있다. 셰프들의 요리 대결로 인기몰이 중인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를 무버사와 함께 360도VR 영상으로 자체 제작해 LTE비디오포털 TV다시보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LG유플러스는 4일부터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냉장고를 부탁해' 외에도 향후 방송 콘텐츠 360도 VR 자체 제작에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LTE비디오포털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되며, 추후 iOS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360도 VR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한 별도 플레이어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플레이어 자체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기존 콘텐츠 외에 국내 최초로 방송을 360도VR 영상으로 자체 제작하게 된 만큼 고객들은 새로운 미디어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비디오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고객 감동과 함께 또 한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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