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구혜림 기자] LG전자가 자사의 차세대 스마트폰 G5를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같은 날짜에 발표한다. 외신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오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LG G5가 공개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삼성이 갤럭시 S7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언팩 이벤트와 같은 날 LG G5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전 행사 초대에서 G5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실루엣이 드러났다. LG는 오는 21일 G5 발표를 암시하는 GIF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 LG G5가 삼성 갤럭시S7과 같은 날 공개된다. (사진=www.melty.es)

G5에는 스냅드래곤 820, 3GB RAM이 장착될 것이란 소문이다. 단말기 하단에는 USB 타입-C 포트와 매직 슬롯으로 추정되는 포트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MWC가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전날, LG는 데모 유닛을 보여줄 것이다. 아직 모든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1일에 모든 것이 드러날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제품 공개 후 몇 주 뒤에 실제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삼성은 3월 초 기기 판매를 계획한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에, LG 역시 비슷한 시점에 G5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외신은 보고 있다.

▲ LG G5가 MWC에서 삼성 갤럭시 S7과 같은 날 공개된다.(사진=LG전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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