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구글 스마트워치 ‘안드로이드웨어’의 기능이 업데이트로 대폭 향상됐다고 4일(현지시각) 외신 GSM아레나가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웨어는 이번 업데이트로 구글 인공지능 기반 비서 ‘나우’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앱 실행 및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현재 이 음성 기능이 지원되는 메신저는 ‘왓츠앱’, ‘행아웃’, ‘위챗’ 등이다. 특정 앱을 통해 오디오 또는 비디오 메시지를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현재 스피커가 내장되어있는 안드로이드웨어 기반 스마트워치는 화웨어 워치, 아우스 젠워치2 등이 있다.
또, 새로운 제스처 기능도 추가되어 사용자는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에 손가락을 터치 할 필요없이 푸시, 쓸어 넘기는 팔 동작만으로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 조작이 가능해졌다.
구글은 앞으로 몇 주내에 기존 안드로이드웨어 기반 스마트워치에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출시되는 모든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에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