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조만간 ‘스마트 워치’에서 사용자 정맥의 혈관을 인식해 신원 인증을 하게 될 수 있다.

5일(현지시각) 외신 GSM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미국특허청(USPTO)에 스마트워치에서 정맥 인식 기능을 통해 사람 신원을 인증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 삼성전자가 미국특허청(USPTO)에 스마트워치에서 정맥 인식 기능을 통해 사람 신원을 인증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했다 (사진=USPTO)

외신에 따르면 이 기술은 적외선을 통한 혈관 이미지 캡쳐, 호텔 방 도어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로그인이나 결제 시 비밀번호 및 지문 인식 기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이 같은 생체 보안 기술은 미국과 영국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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