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구혜림 기자] 애플이 가상현실(VR) 스타터팩 뷰마스터를 현지시각 6일 온라인상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외신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뷰마스터는 최초의 아이폰베이스 헤드셋은 아니지만 애플이 온라인상에서 제공하는 최초의 VR헤드셋이다. 온라인 상에서 기기를 구입함으로써 미래 기술이 무엇이 될지 예상할 수 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혼합 활용하는 이 시각적인 경험은 전체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향하고 있다. 증강과 가상현실이 혼합된 이 익스피리언스 팩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우주, 야생 등지를 모험할 수 있다.

비록 애플이 기존의 VR헤드셋 특허를 받아들일지라도 최종 생산품이 어떤 모양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는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들은 디스플레이와 프로젝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 애플의 VR 하드웨어는 헤드셋과는 관계가 없을 것으로 외신은 내다봤다.

▲ 애플이 현지시각 6일 가상현실 스타터팩 뷰마스터를 판매 개시했다.(사진=애플스토어)

뷰마스터와 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가상현실이 수반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것과 같다. 뷰마스터가 애플의 가상현실 기술이 녹아 든 최종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소비자의 기대와 요구를 이해할 수 있는 테스팅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외신은 전했다.

뷰마스터 가상현실 스타터팩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29.95달러(한화 약 35,500원)에 구입가능하다. 아마존에서는 17.74달러(약 2만원)이다. 각 익스피리언스 팩(우주, 내셔널지오그래픽:와일드라이프, 데스티네이션)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14.99달러(약 1만 7천원)에 구입가능하다. 아마존은 뷰마스터 가상현실 번들과 세 가지 익스피리언스 팩 세트를 84.99달러(약 10만원)에 구입가능하다.

한편 해외 네티즌들은 VR헤드셋의 무게와 콘텐츠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과 함께, 애플에 의한 새로운 시각 경험을 기대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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