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인도에서 애플스토어의 문을 열고 싶어 하는 애플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9일 IT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자료 부정확’을 이유로 애플이 제출한 애플스토어 개점 신청 서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와 중국 시장 성장 속도의 둔화가 겹친 애플의 희망끈인 인도 시장 공략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 (사진=픽사베이)

애플은 인도에서 애플 스토어를 열어 이 지역에서 가증한 빨리 시장을 확대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인도의 정책적 이유로 애플의 애플 스토어 개점은 줄곧 지연돼 왔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애플 스토어 개점을 위해 인도 정부에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이 신청은 최근 인도 산업정책추진부(DIPP)에 접수됐으며 애플의 신청이 접수됐음도 확인됐다. 이에 최근 다수 언론은 인도 정부가 애플의 애플 스토어 개점을 승인할 계획이라며 애플의 인도 시장 공략을 점쳤다.

하지만 1차 제출 서류 형식이 정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애플이 재신청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최종 승인 시기는 불투명하게 됐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