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성은 기자] 고화질 개인 방송이나 VR 영상 공유 등 업로드 형태의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기술 상용화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LTE 업로드 속도를 국내 최고 수준인 112.5Mbps로 제공하는 업링크CA(Carrier Aggregation, 주파수 묶음)기술과 LTE 주파수 대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64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기술을 동시에 개발 완료하고 상용망 적용 준비가 끝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적용하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달 발표한 LG유플러스의 '2015년 통신서비스 품질결과’인 31.74Mbps보다 훨씬 빠른 업로드가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업링크 CA기술을 적용해 2.6GHz 주파수의 50Mbps 업로드 속도와 800MHz 또는 2.1GHz 대역의 25Mbps 업로드 속도를 합해 최대 75Mbps까지 업로드 속도가 높여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여기에 LTE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64QAM 기술을 적용해 전송효율을 높이면 기존 대비 225% 향상된 최대 112.5Mbps로 업로드할 수 있게 된다.

업링크 CA와 64쾀이 적용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3월 이후면 별도의 설정없이 112.5Mbps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업링크 CA와 64QAM 기술 동시 상용으로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기존 사진 업로드 위주의 SNS 이외에도 360도 VR 영상이나, 4K급 고화질 영상 등 차세대 영상 콘텐츠를 더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 LG유플러스가 LTE 업로드 100Mpbs의 시대를 연다.(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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