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한국 IBM과 성균과대학교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의 연구 협업 및 인재 양성에 공동으로 나선다.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지난 5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산학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김원종 한국IBM 수석부사장 등 관계인사 10여명이 참석, IBM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아카데믹 이니셔티브’를 통해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한국IBM에 따르면 IBM의 아카데믹 이니셔티브는 교수, 연구자들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IT 교육을 제공 할 수 있도록 IBM의 교육 자료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 한국IBM 김원종 대표, 성균관대학교 정규상총장 및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IBM과 성균관대학교간 산학교류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한국IBM)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체 수요에 맞는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원’,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 ‘산학협력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성균관대학교와 한국IBM 및 IBM글로벌과의 인력교류’, 등이 포함됐다.

성균관대학교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통해 대학 SW 교육 혁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 고급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이번 한국IBM과의 산학교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IoT,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활발한 연구 협업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 IBM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원종 한국IBM 수석부사장은 "성균관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와 인지 컴퓨팅영역의 기술 지원을 중심으로 앞으로 다각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사회의 SW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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