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 올플래시 스토리지 기업 바이올린메모리는 오늘 러시아 최대 보험회사 ‘인고스트라’에 자사의 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 ‘Flash Storage Platform(이하 FSP) 7700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고스트라는 1947년 설립된 합작 회사로 생명 보험 증권 교부 규모 비롯하여 계약자 납부 보험료를 기준으로 러시아 보험 업계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올린메모리에 따르면 인고스트라는 자사의 비즈니스 중요 데이터의 90%를 바이올린 FSP 7700로 마이그레이션(운영환경 전환) 함으로써 분석 및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운영 비용과 설비투자비용을 절감했다.

▲ 바이올린 FSP 7700 (사진=바이올린메모리)

인고스트라는 기존의 디스크 스토리지를 바이올린 FSP로 교체 후 상면 공간과 전력 소비를 대폭 절감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바이올린 FSP는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변경 없이 구축 및 적용이 가능하다.

인고스트라와 같은 보험 업계의 경우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가입자들의 잠재적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관리 해야 하는 만큼 데이터 처리가 비즈니스 경쟁력을 좌우한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되는 빅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및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장비로는 효과적인 인프라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고스트라 시스템 관리자 빅터 쿠즈멘코는 “바이올린 FSP는 구축이 간편했으며 월등한 성능과 검증된 안정성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계층의 스토리지를 하나로 통합하여 데이터센터의 스토리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은 물론 기존의 레거시 디스크 아키텍처와 각종 소프트웨어를 바이올린메모리의 플래시 스토리지로 교체함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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