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지영 기자] TV 리모컨 만큼 우리의 귀차니즘을 충족시켜주는 것도 없지만 반대로 찾으려고 하면 늘 오리무중인 것이 바로 TV 리모컨이다.

이에 관련, 적어도 애플 TV를 시청할 때는 이런 불편함이 사라질 것이라고 해외 IT 블로그 엔가젯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의 운영체제인 iOS에 시리로 음성 명령을 처리하는 리모컨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아이폰에 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말로 채널을 바꿀 수 있게되는 셈이다.

이 소식은 애플의 에디 큐와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기술분야 전문가인 존 그루버의 이번 주 팟캐스트 자리에서 공개됐다.

▲ 애플은 아이폰을 애플TV의 리모컨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사진=위키피디아)

이외에도 2인용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사용자는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이폰을 게임기 처럼 쓸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페더리기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완벽한 대체제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출시일에 대해서 그는 몇 달 후라고 언급했을 뿐 회사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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