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갤럭시S7시리즈에 갤럭시S6 앞면에 있던 삼성 로고 대신 ‘갤럭시’가 들어갈 전망이다.

외신 샘모바일은 23일(현지시간) 갤럭시S7과 S7엣지가 전작 갤럭시S6와 디자인이 상당부분 유사한 면이 있지만 제품 앞면 브랜딩을 갤럭시(Galaxies)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갤럭시S7 (출처=삼성전자)

삼성은 갤럭시S7 제품 앞면에 삼성의 로고를 없애지만 후면에는 삼성의 브랜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일본의 경우 작년 갤럭시S6에 제품 앞면 브랜딩을 삼성 대신 갤럭시로 한 적이 있었다.

삼성이 이 같은 결정을 한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의 브랜딩을 갤럭시로 통일하는 것이 심플하고 우아한데다가 이용자들이 갤럭시S7을 구매할 때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설명했다.

삼성 중국 법인과 한국 본사는 갤럭시S7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갤럭시S7 언팩행사에서 제품을 공개할 때 마이크로SD 카드를 다시 부활시켰다면서 이같은 결정은 설문조사 결과 때문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7 앞면 브랜딩에 삼성 대신 갤럭시가 들어가는 것도 아마 설문조사에서 이용자가 원했던 것으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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