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카카오는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노트(공동대표 김준용, 최장욱)가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의 약 60%에 이르는 3만개 가입원 돌파를 맞이해 새학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키즈노트는 기존에 수기로만 작성되던 알림장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와 모바일 시대에 보육 기관과 가정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키즈노트는 이번 업데이트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 학부모의 66%가 어린이집 선택 시 ‘선생님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알림장 기능 이외 소통을 돕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교육 자료 공유다. 특별활동, 방과 후 활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트니트니, 다담교육, 윤선생 영어랑, 아가월드 등 유아교육 전문 기업 4곳과 제휴해 원에서 사용하는 음악, 영상 등의 교육 자료를 학부모가 집에서 키즈노트에 접속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카카오는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노트가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의 약 60%에 이르는 3만개 가입원 돌파를 맞이해 새학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진=카카오)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배우는 교육 자료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물론, 주말이나 공휴일 등 아이가 집에 있을 때에도 간편하게 해당 교재를 자녀 학습에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즈노트는 향후 더 많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교사와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던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더해 베트남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번역 기능에 언어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교사들의 알림장 작성에 편의를 더하기 위해 임시 보관함 기능을 추가해 PC와 모바일에서 언제든지 미리 작성해둔 알림장을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키즈노트는 3만개 가입원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6년 신학기에 키즈노트를 시작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게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인형, 졸업앨범 제작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키즈노트 관계자는 “영유아 기관과 학부모 간의 소통을 돕기 위해 서비스 개선부터 알림장 공모전, 원복 패키지 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온 덕분에 3만개 가입원 돌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새학기를 맞아 학부모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기관이 있다면 키즈노트를 통해 편리한 소통 환경을 경험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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