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구혜림 기자] 셰어링 포털을 지향하는 공유경제 플랫폼 쏘시오 앱이 내달 초 공식 오픈한다. 최근 숙박, 차량 등의 공유 경제와 관련된 각종 법 규제가 하나둘씩 풀리고 있는 것과 때맞춰 이같은 생활용품의 셰어링이 등장, 얼마나 빠른 속도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다날쏘시오(대표 최병우)는 지난해 11월 베타버전을 선보인후 3개여월 간 서비스와 상품 수를 모두 향상시켜 4월 초순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에 확보된 1만2천명 이상의 회원 중 30대 여성이 셰어링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셰어링 상품은 ‘엑서쏘서 점프앤런 잼 세션’ 등의 육아 용품과 ‘나인봇 미니 프로’와 같은 취미 용품이었다.

나인봇처럼 트렌디한 IT 제품, 오쿠 중탕기나 아이스쿨러 등의 생활용품, 스윙바운서처럼 사용 시기가 짧지만 필수적인 육아용품 등 쏘시오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 (사진=쏘시오)

다날쏘시오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에 맞춰 다양한 특가 상품은 물론, 타깃 별로 맞춤형 셰어링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P2P 셰어링 생태계 조성과 기존 셰어링 사업자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셰어링 포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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