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구혜림 기자] 벅스(대표 양주일)는 정규 편성된 MBC 음악 버라이어티 '듀엣가요제' 프로그램을 제작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듀엣가요제 음원을 매주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듀엣가요제는 기성 가수와 일반인이 듀엣으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 방송 이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방송으로 편성됐다. 8일 저녁 9시 30분부터 매주 금요일에 방영한다. 성시경, 백지영, 유세윤이 MC를 맡고 솔지, 솔라(마마무), 제시, 루나, 민경훈, 강균성이 출연을 확정했다.

벅스는 매 방송 종료 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듀엣가요제 음원을 출시하기로 했다. 일반 음원은 물론 원음 그대로의 플락 고음질 음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 벅스에서 독점 제공하는 듀엣가요제 무편집 풀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 벅스, MBC <듀엣가요제> 프로그램 제작 지원… 고음질 음원 출시 및 프로모션 진행. (사진=벅스)

또한 벅스에서 새롭게 오픈한 듀엣가요제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가수와 듀엣을 원하는 일반인의 출연 신청을 받는다. 우승팀 예상 사전 투표에 참여하면 음원 다운로드 이용권, 헤드폰 등을 선물하며, 투표 결과는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벅스는 앞으로 방청권 증정 등 다양한 경품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벅스 측은 “브랜드 강화 및 신규 음원 유통권을 확보하고, 벅스 회원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사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복면가왕, 무한도전 가요제에 이어 듀엣가요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MBC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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