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주파수 경매가 2일 만에 싱겁게 막을 내렸다. 인기가 높을 것으로라고 예상됐던 2.1GHz 20MHz폭은 최저가격에 LG유플러스가 가져갔다.

경매가 시작되자 가장 경쟁이 뜨거웠던 2.6GHz 40MHz폭은 SK텔레콤이 9500억원에 낙찰 받았다. 이 대역의 최저가는 6553억원이다.

SK텔레콤은 2.6GHz에서 40MHz폭 , 20MHz폭을 모두 가져가 이미 이 대역에서 40MHz를 보유한 LG유플러스를 견제했다. 700MHz 40MHz폭은 유찰됐고, KT는 1.8GHz대역에서 20MHz를 확보했다. 2.6GHz 40MHz폭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저가격에 낙찰됐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에 공급된 주파수를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모바일 환경이 조성돼 국민편익이 증대되고 ICT 관련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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