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새로운 구글 키보드 앱의 한 손 사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각) 외신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번 주 중 구글 키보드 앱이 5.0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업데이트로 구글 키보드 앱의 한 손 사용이 더욱 간편 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 키보드에서 ‘콤마 키(쉼표 키)’를 오랫동안 누르고 설정 창이 뜨면 ‘한 손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한 손 모드로 전환하면, 한 손만으로 모든 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크기가 축소된다.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손에 맞게 왼손 방향과 오른손 방향 중 선택하면 된다.

▲ 구글 키보드 5.0 버전이 이번 주 내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또한, 사용자 취향에 맞게 키보드 높이, 레이아웃 등의 세부 설정도 가능하다. 예측 및 제스처 입력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사용자가 자주 입력한 오타 등을 예측해 방지해준다.

한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도 한 손 키보드 윈도 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워드 플로우' iOS버전 출시하며 기업들간 키보드 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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