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우주선 개발 및 수송 업체 ‘스페이스 X’가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 시각 6일 오전 1시 21분(한국 시각 7일 오후 2시 21시분) 또 다시 ‘팔콘9’ 로켓을 발사, 두 번째 해상 회수 성공을 시도한다고 5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스페이스 X는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L0bMeDj76ig) 채널을 통해 모든 과정을 생중계한다. 원래 하루 전 같은 시간에 발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날씨 등의 문제로 하루가 연기된 상황이다.

▲ 스페이스X가 '팔콘9’ 로켓을 발사, 두번 째 해상 회수를 시도한다 (사진=비지니스인사이더)

지난 4월 5번째 도전 만에 1단계 추진 로켓을 해상 위 무인선에서 회수하는 데 성공한 스페이스 X는 약 한달 만에 다시 두번 째 로켓 해상 회수 성공에 나선다.

과학계에서 추진 로켓 해상 회수는 우주선 발사 비용의 절감과 우주 개척 속도 증진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만약 이번에도 성공한다면 스페이스X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주 공학 기술력을 갖추게 된다.

한편,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18년 우주 화성에 로켓을 보내 탐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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