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중국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C5’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유출됐다고 5일(현지시각) GSM아레나가 보도했다. 갤럭시 C는 갤럭시 보급형 새 라인업이다. 이니셜 C는 중국 ‘China’를 요약한 것으로 추측된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스마트폰 로딩 화면에 갤럭시 C5라는 문구가 뜨고 풀 메탈 소재로 전체적인 디자인이 ‘HTC 원’과 유사한 모습이다.

▲ 삼성전자가 올해 중국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C5'의 모습이 유출됐다 (사진=GSM아레나)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 C5의 예상 스펙은 Adreno 405 GPU와 옥타코어 CPU가 탑재된 스냅드래곤 617, 4GB 램, 안드로이드 6.1 마시멜로 OS(운영체제)다.

한편,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 상태로 과거 시장을 양분하던 애플과 삼성은 판매량 기준으로 순위권 밖에 밀려난지 오래고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TCL 등 중국 로컬 업체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중국 로컬 제조업체들이 애플과 삼성전자를 상대로 가격경쟁력을 물론 성능에서도 떨어지지 않은말큼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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