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지영 기자]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혹은 아이폰7프로)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LG이노텍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폰아레나는 노무라증권의 분석을 인용,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소니가 아이폰7에 필요한 물량을 시간 내에 공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따라서 소니를 대신해 LG이노텍이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공급사가 될 것이며, 이 때문에 아이폰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노무라증권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창은 아이폰7 시리즈가 모두 손떨림 보정 기능(Optical Image Stabilization)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제까지 아이폰7에 대한 루머는 아이폰7플러스에만 손떨림 보정 기능과 듀얼 렌즈가 적용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 LG이노텍이 아이폰7의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유튜브)

현재 손떨림 보정 기능은 아이폰6플러스와 아이폰6S플러스에만 적용됐다. 따라서 아이폰7은 4.7인치 화면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애플의 첫 번째 아이폰이 될 것이라 풀이된다. 이 기능은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특히 조도가 낮은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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