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와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23일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Io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LTE-M 망에 기반한 소물인터넷 서비스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귀뚜라미는 KT가 구축한 소물인터넷 전국망 서비스와 IoT 플랫폼인 IoTMakers를 통해 현재 가정용 보일러에만 적용하던 IoT 서비스를 다양한 제품군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제품의 통합 관제 및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물 인터넷은 기존 사물인터넷 보다 데이터 용량이 작은 “온도나 습도, 위치 등 작은 사물들에 대한 단순 정보를 센서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는 기술 또는 환경”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 KT와 귀뚜라미는 23일 Io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KT는 귀뚜라미가 판매하는 전 제품을 통합 관제할 수 있도록 KT의 IoT플랫폼인 IoTMakers 제공은 물론 통신 모듈 공급과 다양한 기기 개발에 협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물인터넷 생태계 공동육성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김준근 KT GiGA IoT사업단장은 “귀뚜라미와의 MOU는 LTE-M 망을 통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며, “소물인터넷으로 변화하는 IoT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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