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지영 기자] 올해 출시될 애플 아이폰7의 판매량이 7천만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신 폰아레나는 대만의 한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7천200만 대에서 7천800만 대의 아이폰을 올해 말까지 주문했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현재까지 예상한 아이폰의 물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말까지 아이폰7의 판매량을 6천500만 대로 예상 보도한 바 있다.

내년까지 아이폰 외관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애플이 왜 예상보다 많은 물량을 주문했는지는 아직까지 미스테리다. 한편 팀 쿡은 앞으로 나올 아이폰에 대해 "당신이 오늘날 어떤 것이 필요한지도 모를만큼 획기적인 것"을 내놓는다고 공헌한 바 있다. 

▲ 올해 출시될 아이폰7의 판매량이 7천만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유튜브)

현재까지의 루머들은 아이폰7의 외관은 안테나 부분의 작은 변화가 있을 뿐 아이폰6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게 지배적이다. 사양은 속도 면에서 업그레이드될 것이고, 듀얼 렌즈 카메라 시스템과 256GB 저장공간의 모델이 출시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무선 충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폰7은 팀 쿡이 발언했던 "당신이 오늘날 어떤 것이 필요한지도 모를만큼 획기적인 것"을 찾아볼 수 없음에도 애플의 주문량이 예상을 뛰어넘은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것이 나올 수도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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