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국내 창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대학(원)생 및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K-글로벌 스타톤 2016(K-Global Starthon)’을 개최한다.

‘K-글로벌 스타톤 2016’은 국내에 거주중인 내·외국인 및 ICT 분야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가 팀을 구성해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개발하는 ICT 해커톤 경진대회이다.

특히 이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양성 및 다국적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글로벌 스타톤 2016’은 오는 7월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무박 2일) 동안 각각 서울, 부산, 대전, 광주의 4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선전을 진행한다. 지역 예선을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 후 8월 19일과 20일에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예선 및 본선 대회의 주제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 서비스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될 예정이다.

< 지역별 예·본선 개최일정 및 주제(안) >

구분

지역

일정(무박 2일)

세부 분야(개최 주제)

예선

서울

‘16. 7. 9(토) ∼ 10(일)

도시 생활스타일(푸드테크, 패션, K-컬처)

부산

‘16. 7. 16(토) ∼ 17(일)

스마트미디어 산업(스마트시티, 영화/영상, 디지털콘텐츠)

대전

‘16. 7. 23(토) ∼ 24(일)

유망기술 창업(ICT, 반도체, 에너지, 스마트팜)

광주

‘16. 7. 30(토) ∼ 31(일)

유망기술 창업(ICT, 스마트팩토리, 관광·웰빙)

본선

경기

‘16. 8. 19(금) ∼ 20(토)

ICT 분야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또한 본선 참가자 중 최우수상 1팀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 1팀에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ICT 인재를 발굴하고, 내외국인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여 다국적 창업 문화 확산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NIPA는 이에 앞서 해외인재가 국내 스타트업에 입사할 경우, 1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해외인재 지원사업’,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 해외인재 영입정책을 최근 마련해 추진 중이다.

‘K-글로벌 스타톤 2016’은 개인 또는 팀별로 접수할 수 있으며 6월 26일 마감한다. 참가신청은 http://www. ncia.kr/starthon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는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02-558-5180, kyuyun@ncia.kr)를 통해 자세히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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