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올플래시 기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업 퓨어스토리지가 나스(NAS)스토리지 ‘플래시 블레이드’와 어레이 엔트리 급 ‘플래시어레이//m10’를 출시, 기존 레거시 플레이어들을 제치고 향후 탑 3 스토리지 업체로 진입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퓨터스토리지 코리아는 26일 서울 역삼 리츠칼튼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비정형데이터가 넘쳐나는 빅데이터 시대를 기회로 삼아 자사의 올플래시 기반 제품으로 스토리지 업계를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해 창립 3년을 맞은 신생 스토리지 업체다. 올플래시 스토리지에서 가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토리지 시장을 빠르게 시장을 점유해 나가며, 스토리지 시장은 큰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이는 최근 SSD의 가격이 기존 하드디스크와 비교해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좋아지며, 고객들이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를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에 따르면 창립 3년만에 전 세계적으로 19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포춘 500대 기업에서도 많은 퓨어스토리지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강민우 퓨어스토리지코리아 대표는 “현재 스토리지 업계의 강자인 EMC, HPE, 히타치 등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경쟁사와 비교해 독보적인 위치를 가져가기 위해 올플래시 성능 및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산딥 싱 퓨어스토리지 제품 총괄 디렉터

또한, 가트너가 발표한 매직 쿼더런드 솔리드 스테이트 어레이 부분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지난 2015년까지 2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산딥 싱 퓨어스토리지 제품 총괄 디렉터는 “퓨어스토리지는 매년 많은 고객확보로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 세계 ‘순 고객 추천 지수(NPS)’에서 79점을 획득하며 아이폰의 점수를 상회하고 스토리지 업계에서는 최고 점수다. 경쟁사인 EMC나 넷앱의 올플래시 제품들도 퓨어스토리지가 제공하는 안정성 및 호환성을 따라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산딥 싱 디렉터는 “최근 비정형데이터가 넘쳐나며 빅데이터가 화두가 되고 있다. 고객들은 퓨어스토리지 제품을 통한 빠른 데이터 처리로 많은 가치를 이끌어내고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에 따르면 플래시어레이//m10은 대기업만 누릴 수 있었던 플래시의 단순성, 신뢰성을 및 성능을 중소기업도 저렴한 가격으로 누릴 수 있게 개발한 엔트리급 모델이다. 이에 어플리케이션으로서 플래시를 처음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대기업에게는 맞춤형 엔트리 모델이며, 중소 기업에게는 합리적인 제품이 될 수 있다는게 퓨어스토리지 측의 설명이다.

플래시블레이드는 탄력적인 스케일아웃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가용 GB당 1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멀티페타바이트 규모의 대해 올플래시 성능을 제공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플래시와 결합해 올플래시 클라우드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IT시장조사업체 IDC의 스토리지 연구 담당 이사 에릭 버게너는 “1차 스토리지를 위한 올플래시 데이터센터가 최근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며 “고객들은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래이드 및 플레시어레이//m10과 같은 제품을 통해 통합적인 올플래시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출할 수 있다. 처음으로 올플래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퓨어스토리지 제품을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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