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HTC가 6월 초 출시 예정이었던 스마트워치가 오는 가을로 연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각) 외신 폰아레나에 따르면 유명 IT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는 “HTC의 스마트 워치 제품에 문제가 생겨 오는 가을에서야 출시될 것이고, 이렇게 늦어진다면 소비자들은 HTC 제품들을 찾지 않게 될 것이므로 HTC는 빨리 서둘러야 한다”는 내용의 트웟을 남겼다.

에반 블레스는 IT 소식에 정통해 각 회사들의 IT 제품 출시 시기를 정확히 알고 있기로 유명하다. 에반 블레스에 따르면 HTC 스마트워치는 60 x 360 디스플레이로 화웨이 워치와 비슷한 디자인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 형성 초기 흥행몰이를 했던 HTC는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뿐 아니라 중저가를 가격으로 한 화웨이, 샤오미 등 제품에도 밀리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이 잊혀졌으나, 최근 스마트워치 뿐 아니라 VR헤드셋을 기반으로 부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 IT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 트위터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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