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지역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27일 천안 보도제작센터에서 대학생 영상단 위촉식을 갖고 2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대학생 영상단원은 나사렛대, 선문대, 순천향대, 폴리텍4대학 등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의 미디어 관련 학과에 재학중이거나 대학 방송국에서 방송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로, 앞으로 소재나 형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 티브로드 중부방송 대학생 영상단 위촉식을 진행한 뒤 단체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영상단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중부방송 지역채널 4번 '열린TV 시청자세상'을 통해 방송하며, 영상단원에게 스튜디오 공간과 촬영장비,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이 외에도 지난 4월 8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교육 내 미디어 교육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시청자의 방송참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브로드 중부방송 안기원 사업부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인 대학생들의 생각과 시선을 통해 우리 지역을 보다 객관적이고 세심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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