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지영 기자]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7'에 32GB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 모비피커는 30일(현지시각) 애플 관계자 말을 인용, 아이폰7에 32GB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애플 관계자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16GB 모델 대신 32GB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아이폰 역사상 처음으로 16GB 모델이 제외되는 것이다.

애플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점을 가졌지만 16GB의 저장공간은 이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 게다가 아이폰6S 시리즈의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로 찍는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을 위해서는 16GB 저장공간은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다.

▲ 아이폰7 모델에서 32GB가 출시될 전망이다.(사진=유튜브)

예전부터 애플의 아이폰 저장용량에 관한 루머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팀 쿡은 저장용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모델에 100달러씩 가격을 더 올렸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더 저렴한 가격에 외부 저장장치인 마이크로 SD 카드를 더해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애플이 원래의 기조를 하루아침에 바꾸진 않겠지만 32GB 저장공간은 소비자들이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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