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SAT이 커뮤닉아시아 2016(CommunicAsia 2016)에 참가해 차기 위성 커버리지를 홍보한다.

커뮤닉아시아 2016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개최되는 아태지역 최대 방송·통신 박람회이다. 2015년에는 화웨이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을 포함, 약 50여개 국가의 1200개 사업자가 참가하였으며, 3만 5천여 고객이 방문한 바 있다.

KT SAT은 지난 2014년부터 커뮤닉아시아에서 자사 부스를 운영, 위성 자원 및 기업을 홍보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말 발사를 앞둔 차기 위성 2기의 글로벌 커버리지 및 MVSAT(Maritime Very Small Aperture Terminal: 해양위성통신)을 홍보하고, 사전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 KT SAT 신규식 대표이사가 KT SAT 부스를 방문한 Intelsat 관게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T SAT)

KT SAT은 이번 전시회에서 ‘More Than Satellite’라는 슬로건 아래 차기 위성 홍보 및 대면 영업을 위한 단독 부스를 선보인다.

붉은색과 흰색을 사용해 통일감을 부여하고, 기하학적인 상부 구조물에 큰 KT SAT 로고를 달아 관람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또한 전면에는 7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를 설치, 보유 위성 및 서비스 커버리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T SAT은 올해 말 발사 예정인 무궁화 5A호, 7호 위성의 사전 마케팅을 위하여 전시 기간 중 현지 밀착 마케팅 활동 및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기 위성 발사와 함께 KT SAT은 중동-동남아시아-동북아시아를 포괄하는 글로벌 커버리지를 보유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와 인도차이나 지역은 2023년까지 약 7% 대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주요 타겟 시장으로, KT SAT은 동경 113도와 116도의 궤도를 보유하고 있어 해당 지역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 SAT은 현지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시기간 중 ‘인도네시아의 밤’ 등 타겟 시장의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초청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KT SAT 신규식 대표이사는 “하반기 위성 발사와 함께 KT SAT은 인도네시아/인도차이나 시장에 유리한 글로벌 커버리지를 보유하게 된다”며 “KT SAT의 40년 위성 관제 노하우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결합하여 글로벌 위성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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