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의 지역정보화 촉진 및 우수 공개SW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방행정종합시스템 등 36개의 전자지방정부 사업을 관리하는 행정자치부와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자치단체 정보화 사업의 공개SW 확산 ▲공공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개SW 교육지원 ▲상용SW의 안전한 도입을 위한 품질관리 및 라이선스 검증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개SW 뿐만 아니라 상용SW에도 공개SW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공개SW 라이선스 검토 없이 쓰는 경우가 있어 지식재산권 침해의 우려가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사업에 공개SW를 적용·확산하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개SW 교육과 라이선스 검증 등을 지원하여 안전한 지역정보화 활용기반을 마련한다.

공개SW 라이선스 검증과 거버넌스 프로세스 구축은 공개SW 전문기관 NIPA(공개SW 역량프라자)에서 수행한다.

윤종록 NIPA 원장은 “공공 및 자치단체의 효율적 정보화를 위한 공개SW 확산에 기여하고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상용SW에 대한 체계적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안전한 소프트웨어 사용환경 조성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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