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내일부터 우편물을 보내거나 우체국 택배를 이용할 때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7일부터 우체국에서도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우편요금을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보내거나 우체국택배를 이용할 때, 현금이나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우체국 창구는 물론이고, 집이나 사무실로 집배원이 방문한 경우에도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우편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 카카오페이를 통한 우편요금 결제 흐름도(사진=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중 휴대폰 소액결제를 통해서도 우편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전통적 이미지가 강한 우편서비스가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를 제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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