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파나니 수석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노의철 대표(오른쪽 2번째)에게 침하지반 복구 기술인 파워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침하지반 복구 전문기업인 통진엔지니어링(대표 노의철)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진엔지니어링은 지난 주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츄럴호텔에서 열린 ‘한-인니 시설물 안전관리 협력회의’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정부, 민간기업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맺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시설물 안전관리 협력 MOU 이후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국토교통부 정태화 국장을 수석대표로 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김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유싯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인도네시아 대표단과 시설물안전관리정책 및 제도, 안전진단, 유지관리 기술개발현황에 대한 양국 간 정보를 교환했다.

통진엔지니어링을 비롯한 국내 시설물 안전진단 및 유지관리 분야 5개 업체는 전시 부스를 마련해 국내 시설물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분야의 신기술을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통진엔지니어링의 전시 부스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파나니 수석국장을 비롯한 건설관련 전문 기술자 200여명이 찾아 통진엔지니어링의 ‘파워필’ 공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최근 지반 침하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의 복구에 통진엔지니어링의 참여를 제안 받고 논의를 본격화 하고 있다.

노의철 대표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안착을 위해 정부기관과 관련 협회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통진엔지니어링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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