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드론 산업이 2020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드론 사용으로 절약되는 비용이 2016년 현재 800만달러 수준에서 2020년 1억2천700만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드론산업에 관한 BI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현재 제한적인 분야에서 사용되는 드론이 향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드론 산업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농업, 토지 관리. 에너지, 건설 등 한정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발전과 규제완화 등으로 인해 드론산업은 대기업 중심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사진=pixabay.com)

이밖에도 BI보고서는 향후 연료 가격하락과 새로운 등장한 기술이 드론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드론을 통한 물류 배송이 향후 5년간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기업 부문의 드론 산업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소비자 부문을 앞지르고, 미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규제가 완화되면서 커다란 시장이 확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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