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전자가 PC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LG VP인풋’ 앱을 선보였다.

블루투스로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는 LG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별도의 장치나 인터넷 연결이 필요없다.

사용자가 LG VP인풋을 실행하면 화살표 모양의 마우스 커서가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 스마트폰을 PC 마우스로 조작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나 SNS 등을 사용할 때도 PC 키보드로 편리하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캡처한 이미지를 PC로 전송할 수 있으며, PC나 스마트폰의 텍스트를 복사해 서로 공유도 가능하다.

▲ LG VPInput

PC의 기능키에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지정해 두면 단축키로 활용할 수 있다. PC의 F1키에 문자메시지 앱을 등록해 두면, F1키를 누르는 것 만으로 문자메시지 앱이 바로 실행된다.

LG VP인풋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앱과 별도로 PC에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LG VP인풋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PC용 프로그램은 LG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LG VP인풋은 G5, G4, V10 등 3가지 스마트폰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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