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삼성 차세대 패블릿 ‘갤럭시노트7’은 많은 소비자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모바일 기기 중 하나다. 27일(현지시각) 외신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7에 탑재되는 홍채인식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에는 홍채인식을 이용해 모바일 결제 시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스마트폰 잠금해제 등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문인식과 함께 홍채인식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홍채인식 시스템은 다중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의 눈과 얼굴을 촬영한다. 그 다음 홍채 스캐너는 기존에 저장된 사용자의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3개의 렌즈를 사용한다.

▲ 삼성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시스템은 다중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의 눈과 얼굴을 촬영한다 (사진=폰아레나)

첫번째 렌즈는 사용자의 눈을 인식하기 위해 초점이 좁은 필드렌즈를 사용한다. 두 번째 렌즈는 얼굴을 캡쳐하기 위해 넓은 화각을 가지고 있다. 만약 스캐너가 얼굴이나 눈을 인식할 수 없을 경우 사용자는 음성 인식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오는 8월 2일에 공개될 예정으로 5.8인치 엣지(커브드)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6GB램, 마이크로SD카드 슬롯, 4천mAh 배터리를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갤럭시S7처럼 IP68의 방수 등급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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