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많은 모바일 유저들 중 메신저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28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BI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를 기점으로 메신저 앱 시장이 소셜네트워크(SNS) 시장을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모바일 메신저 앱은 단순히 채팅 메시지를 주고 받는 플랫폼 역할에서 더욱 진화해 상품을 검색해 쇼핑을 하며 웹툰,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광대한 생태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메시지 전달 방식도 더욱 진화해 사진, 이모티콘, 동영상, GIF 움짤 등 다양한 파일로 소통을 할 수 있다.

▲ 지난해를 기점으로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SNS 시장을 추월했다.(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BI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빅 4 모바일 메신저 앱 유저 수가 글로벌 빅 4 SNS 유저 수를 지난해부터 추월했으며, 광고주들 또한 SNS 보다는 모바일 메신저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위챗, 카카오톡, 라인 등 아시아 메신저 앱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기업들이 유저를 유지하기 위해 메신저 플랫폼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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