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목 네이버랩스 기술협력총괄 이사는 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한 굿인터넷클럽에서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 사례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네이버가 기존에는 온라인 서비스 중심의 회사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온라인이 아니더라도 오프라인 상에서 사용자들이 어디에 있든 간에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박종목 네이버랩스 기술협력총괄 이사는 28일 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한 굿인터넷클럽에서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 사례 및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박 이사는 이날 강의에서 ‘네이버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홈 등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사용자와 직접 접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산업용 로봇 시장은 이미 시장이 형성돼 있다“면서 ”퍼스널 로봇 시장이 몇 년 안에 성장할 것이고 소셜 로봇 등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네이버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홈의 경우는 미국 시장이 발전하고 있는데 현재 캐즘이라는 영역에 빠져 있다면서 얼리 어답터는 도입하고 있는데 대중들의 반응은 아직 미미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표준과 보안 등이 해결되면 스마트홈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네이버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랩스 (기술연구센터)는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이미 이런 기술들이 검색서비스 등 네이버 서비스에 다 접목이 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 네이버 음석인식률은 95% 이상이며,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음성합성기술로 네이버와 라인 서비스에 적용돼 있다는 것. 뉴스 대신 읽기 등에 음성합성기술이 접목돼 있으며. 번역기술도 서비스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목 이사는 “인공지능은 56년도 추론/탐색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1차 붐이 일었으며, 70년대 후반 지식 기반 시스템 등으로 2차 붐이 일었다”면서 “최근에는 2010년 기계학습, 딥러닝 등으로 3차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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