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8월 2일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케이스가 공개됐다. 갤럭시노트7의 케이스는 갤럭시노트7의 커브드 디자인과 S펜의 기능에 맞췄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7의 경우 엣지 모델이 나오는 것이 확실해 졌다.

외신 샘모바일은 케이스 제조업체인 올릭사(Olixar)가 갤럭시노트7의 케이스를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갤럭시노트7은 블루, 화이트,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7의 공개된 케이스는 화이트 색상인데 갤럭시노트7의 세 가지 색상과 잘 어울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Olixar의 갤럭시노트7 프리미엄 케이스는 블루 레더, 카본 골드, 블랙, 레드 레드 등 네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삼성의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의 여섯 번째 노트시리즈로 갤럭시노트6라는 네이밍을 건너뛰고 출시된다. 하반기에 출시되는 아이폰7과의 맞대결 때문이다.

▲ 사진=샘모바일

갤럭시노트7은 5.7인치 또는 5.8인치 QHD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 6GB램, 64GB 저장용량을 갖췄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지원하고, 홍채 인식 시스템을 담았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23프로세서와 엑시노트 8890프로세서를 지역에 따라 교차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전통적으로 아시아나 유럽에는 자사의 AP인 엑시노스를,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퀄컴의 프로세서를 적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해왔다.

갤럭시S7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20프로세서와 엑시노스 8890을 사용했다.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을 비교하면 국내의 경우 AP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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