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이 머천다이저(MD) 인재 영입을 강화한다. 최근 온라인 서점 예스24와의 제휴를 비롯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가 통상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MD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이 회사가 어떤 전략을 취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채용은 로켓배송 서비스에 이은 제 2의 혁신 서비스인 아이템 마켓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기획, 선별하고 판매자들의 판매 활동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경력직 MD 인재 영입을 강화한다는 취지이다.

대상은 3년 이상 MD 경력자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근무한 자이다. 모집 분야는 패션, 뷰티, 유아동, 식품, 주방, 가구, 가전, 스포츠레저 등 전 카테고리 영역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7월 31일 까지 쿠팡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실무면접-쿠팡 Fit(전문 면접) 순이다. 쿠팡 Fit은 구성원으로서의 역량과 기업 문화와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인터뷰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합격 여부는 개별 통보된다.

쿠팡 채용팀 유재혁 팀장은 “이커머스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템 마켓’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MD 인재 영입 강화를 위해 이번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 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주도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지닌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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