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지영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30일 모바일 RPG 'HIT'의 글로벌 버전을 오는 7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HIT 글로벌 버전은 총 10개 언어(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독일어, 태국어, 프랑스어, 터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를 지원한다. 게임은 오는 7일 북미, 유럽을 비롯해 중국,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140개 국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HIT 글로벌 버전 정식 론칭에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은 HIT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등록 유저들에게는 30달러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HIT는 2015년 11월 18일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른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11일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달성했다.

앞서 넥슨은 지난 14일 열린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이하 E3) 삼성전자 불칸 게임존에서 HIT 글로벌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HIT 글로벌 버전은 해당 기간 동안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약 1만 6천500명의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넥슨은 모바일 RPG 'HIT'의 글로벌 버전을 오는 7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미지=넥슨)

또한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HIT 유저 쇼케이스를 실시하고 게임 시연 및 유저 대회 등을 진행했다. 당시 현장에는 약 1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모여 관심을 받았다.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이상만 본부장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을 놀라게 할 히트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AA급 모바일 액션 RPG를 기다리는 전 세계 게이머들도 만족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HIT 글로벌 론칭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HIT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