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8월 2일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여섯 번째 차세대 패블릿 갤럭시노트7이 삼성의 신형 프로세서 엑시노스 8893을 담을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7시리즈의 경우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프로세서를 지역에 따라 교차 적용했다.

이번 갤럭시노트7의 경우 2.3GHz 스냅드래곤 821프로세서와 2.6-2.7GHz 엑시노스 8893 프로세서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돼 갤럭시S7보다 AP가 더 좋아진다.

외신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7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프로세서와 엑시노스 8893 프로세서를 담을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갤럭시노트7은 전작 갤럭시노트5와 비교해 S펜의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유출된 티저 광고에서 “WRITE ON THE EDGE OF SOMETHING GREAT”(위대한 갤럭시노트7 엣지에 써라)라는 문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 사진=폰아레나

폰아레나는 트위터리안 에반블라스를 인용해 갤럭시노트7이 5.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담아 전작인 갤럭시노트5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7의 경우 6GB LPDDR4 RAM을 적용하는데 10나노 공법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량은 64GB, 128GB, 256GB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5는 32GB, 64GB, 128GB로 나왔기 때문에 이 예상이 맞다면 모두 용량이 2배 늘어난 모델로 출시되는 것이다.

카메라는 갤럭시S7과 S7엣지처럼 1200만화소 OIS(손떨림보정기능) 카메라와 5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보다 용량이 늘어난 4천mAh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노트7은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6.0.1 대신 안드로이드 N체제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그레이스 UV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7에 사용됐던 IP68등급의 방수 기능이 들어가고 새로운 블루 색상 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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