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중국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왕홍들이 한국을 찾는다. 왕홍은 온라인과 SNS에서 인기가 많은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로, 중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오는 8월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중국 최대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 메이리연합그룹(대표 천치)과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는 메이리연합그룹의 대표 서비스 ‘모구지에와 ‘메이리슈에서 활약 중인 민은(敏恩), 닝샤오은(宁小恩) 등 인기 왕홍 4명, 천치(陈琪) 메이리연합그룹 대표 등이 직접 참석해 K-스타일의 인기 요인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왕홍들은 현재 중국에서 인기 있는 K-패션 코디법, K-뷰티 메이크업 등 다양한 K-스타일을 보여주고, 현재 자신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상품을 어떻게 판매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도 발표한다. 또 생방송 비디오 커머스, 유니(UNI) 서비스 등 왕홍 관련 마케팅 채널도 소개할 예정이다.

▲ 중국 왕홍이 K스타일 찾아 한국에 온다.

이와 함께 메이리연합그룹 측에서는 중국의 새로운 트렌드 왕홍의 파급력을 소개하고 자사 대표 플랫폼인 모구지에, 메이리슈어 등 입점 및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카페24도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는 K-스타일 성공 전략을 설명한다.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카페24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최근 왕홍들은 중국 진출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마케팅 방법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카페24의 100만 고객사의 K-스타일도 보다 빠르게 중국으로 확산되어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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