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지영 기자] IT 전문 외신 엔가젯은 23일(현지시각) 구글플레이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하기 앞서 해당 앱 데이터 크기와 업그레이드 시 필요한 데이터 크기를 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업데이트에 필요한 용량이 2.91MB라면, 이는 앱의 디테일 박스에 표시된다. 이로써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를 할 것인지 또는 다른 앱을 위해 데이터 사용을 미룰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 데이트에 필요한 데이터 크기는 앱의 디테일 박스에 표시된다.(이미지=엔가젯)

또한, 외신은 구글은 파일의 실제 크기가 아닌 플레이스토어 알고리즘을 이용해 업데이트 크기를 훨씬 작게 만들 수 있다면서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용자가 앱을 업데이트할 때 약 98%의 안드로이드 앱은 APK 파일을 변환시키며 새로운 파일들이 기존 파일들을 덮는 개념이다. 따라서 구글이 개발한 압축 알고리즘은 2GB의 대용량 게임을 약 12% 정도의 데이터를 아낄 수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큰 변화를 모를 수 있지만 한정된 내장 데이터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 구글플레이는 앱 데이터 크기와 업그레이드 시 필요한 데이터 크기를 표시한다.(사진=엔가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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