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함께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여름은 84년만에 온 더위라는 소식에 일상을 떠나 휴가를 계획하고 즐기려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하다.

1년에 한번 찾아오는 재충전의 시간이 바로 여름 휴가다. 그러나 막상 떠나려 계획을 잡고 나면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느라 골머리를 앓기도 하고, 미흡한 준비로 휴가지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요즘은 개인 선호도에 따라서 휴가지나 휴가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여행지에 따라 챙기는 준비물이 달라진다. 여름 휴가철에 필요한 다른 여행 용품과 마찬가지로 IT제품도 휴가를 떠나기 전에 챙겨야 할 필수품이 됐다. 라이프 트렌드에 부합되는 스마트한 여름 휴가를 위해 스마트기기를 준비한다면 금상첨화다. 재미있고 효율적인 휴가를 보내기 위해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스마트한 아이템들은 뭐가 있는지 살펴보자.

■끈이 부착되어 있어 옷에 묶을 수 있는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모처럼 떠난 휴가에서 음악은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최근 여행 트렌드 제품으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가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휴가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시원하게 떠나는 피서지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는 정말로 필요한 존재다. 자체 배터리팩이 내장되어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언제 어디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대부분 생활방수는 기본으로 되어있어 물주변에서도 별다른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비스비의 초소형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팝스진은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캐리비너를 갖추고 저전력,고음질의 출력을 지원하고 원터치 NFC방식의 페어링으로 구동이 쉽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연속재생 음악 6시간, 통화 4시간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여름철 휴가는 아무래도 물놀이와 연결되어 있다. 더군다나 요즘은 조정이나 요트, 제트스키 등 워터 스포츠 활동도 많이들 한다. 스마트폰을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한다면 물놀이와 함께 흥겨운 분위기는 더할 것이다.

독특한 원형 디자인과 트렌디한 색상을 바탕으로 깔끔한 고음과 풍부한 저음을 360도 전 방향으로 웅장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얼티밋이어의 UE롤은 뒷면에 강력한 신축성을 자랑하는 번지 코드사 포함돼 물놀이 시 수영복에 간편히 매달아서 사용할 수 있어 함께하는 사람들과 같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IPX7등급의 강력한 방수 기능을 지원하여 수영장이나 샤워장 등 습기가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9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배너리 수명과 20미터의 무선 블루투스 연결 범위를 자랑한다.강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알람 설정에 무선으로 스피커를 제어하거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역동적인 물놀이를 음악과 함께 맘껏 즐겼다. 이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여행지가 어디든 그곳은 나만의 영화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모처럼 휴가지에서 기분을 내며 영화 한편 보며 심신을 위로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휴대성이 좋은 프로젝터는 가방에 들어갈 정도로 소형화 됐다. 큼직한 화면으로 즐기는 영화 한편으로 마치 극장까지는 아니더라도 느낌을 살리기엔 좋다. 밤에 야외에서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본다면 저절로 힐링됨을 느낄 것이다. 단지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부분은 밝기와 외부 장치 호환성 등이다.

LG전자 휴대용 프로젝터 미니빔 TV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서 내부 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시키는 방법으로 짧은 거리에서도 큰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또한 TV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있으면 실시간 방송시청이 가능하며 영화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에프아이씨의 MINI RAY는 작고 가벼운 무게로 간편하게 휴대 가능하고 60인치 크기의 화면에 최적화된 화질로 영화관 못지않은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소음이 전혀없어 영화,뮤직비디오 등을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

 

소중한 힐링의 시간 덕분에 부푼 마음을 안고 온 휴가가 즐겁다.남은 시간들은 추억으로 남겨보자.

■작고 가벼운 무게에 별도의 하우징 없이 수심 10미터까지 방수되는 액션캠

휴가의 즐거운 순간들을 생생한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운 추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 SNS로 공유하고 개인 소장용 비디오로 간직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휴가에 작고 가벼워진 고프로 히어로 4세션으로 QHD의 동영상과 800만 화소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역동적이고 즐거운 워터 스포츠 활동을 촬영해 보자.

초당 최대 10매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버스트 모드와 0.5~60초 사이의 일정한 간격으로 촬영해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타임랩스 모드 등의 기능을 지원하다. 4대3의 화면비율로 촬영한 영상이 16대 9 비율로 확대되고 사진및 동영상의 고급 수동 제어제공 밝고 어두운 환경을 촬영할 때는 자동 저조도 모드등 혁신적인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 촬영중 바람소리등의 잡음을 줄이기 위해 마이크를 교차로 바꾸며 녹음하는 이중 마이크 시스템이 채택되었고 하우징 없이 방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돼 물속에서도 양질의 녹음을 할 수 있다.

 

파나소닉 HX-A1는 3분의 1인치 MOS센서로 총 화소수 354만 화소의 풀 HD촬영을 지원한다. IP68방수 등급에 와이파이 기능이 있으며 슬로우 모션기능으로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다.우리들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 할 수 있다.

추억으로 남겨 휴가의 아쉬움이 덜해졌다. 이제 휴가의 마무리로  취미생활로 핫한 드론을 눈 여겨보자.

■휴가놀이로 드론 새롭게 등장

얼리어답터들과 키덜트들 사이에 인기있는 드론이 휴가지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GIGA드론 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도 다음달 6, 7일 이틀간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다. 탁 트린 하늘에 자유로운 드론을 날려 보며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이번 여름휴가에 드론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은 기회인 듯 하다.

드론은 중량과 배기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비행금지구역에 주의해야 한다. 중량이 12kg을 넘거나 배기량이 50cc를 넘는 드론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신고해야하기 때문인데 취미용으로 사용되는 드론은 대부분12kg 미만으로 신고의무가 없는 제품이다. 단지 비행금지구역에서는 허가없이 비행할 경우 200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비행허가 지역에 대한 사항을 확인후 즐기는 것이 현명하다.

 

비행허가 지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디 투 플라이 앱이나 브이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안전상의 이유로 운동경기장, 페스티벌 등 인파 밀집 지역에서의 드론 비행은 금지되어 있고 일몰 이후 야간비행과 음주 상태에서 드론을 조정하는 것도 금지된다.

조종자는 비행중인 드론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어야하고 비행 중 낙하물을 투하해서는 안된다. 조금은 번거롭지만 규제와 수칙들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비행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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