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이 이르면 9월에 출시할 예정인 신형 아이폰이 아이폰7이 아닌 아이폰6SE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신 폰아레나는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의 소식을 인용해 아이폰 신제품이 9월 16일부터 판매 될 것이라며 아이폰 신제품이 ‘아이폰6SE’가 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런 전망이 나온 이유는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이 전작인 아이폰SE와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차이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08년에 선보였던 아이폰3G모델부터 2년마다 한번 씩 아이폰 시리즈의 숫자를 올렸다. 2010년에 아이폰4가 나오고 2012년에는 아이폰5, 2014년에는 아이폰6가 출시되는 방식이었다.

대신 2011년과 2013년 2015년에는 각 시리즈에 S가 붙은 모델이 나왔다. S모델은 디자인은 같지만 성능이 조금씩 추가됐다.

▲ 아이폰6S (사진=애플)

이르면 9월에 출시될 아이폰 신제품은 전작인 아이폰6S의 디자인과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능만 조금 추가될 것이 유력하다. 3.5mm 이어폰 잭을 없애 두께를 1mm 더 얇게 만들고 방수 기능이 추가된다고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아이폰6나 아이폰6S의 경우 5.5인치 패블릿인 플러스 모델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5.5인치 화면의 모델에 대한 소식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6SE가 나올 경우 플러스는 같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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