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인터넷 상에서 1인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개인들이 동영상 콘텐츠 생산 주체로 큰 수익을 벌어들이는 등 개인방송시장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가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이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개인방송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개인방송플랫폼은 기업이 원하는 형태의 맞춤형 개인방송 사업을 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기존 미디어 서비스에 특화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방송플랫폼 구축에서 콘텐츠 전송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송신호와 재생신호 간 지연시간을 3초 이내로 단축시킨 TLS(True Live Streaming) 플레이어 및 SK텔레콤 기지국 정보와 연동한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 등을 차별화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말 미래부 평창ICT동계올림픽 추진사업의 일환인 개인/소셜방송 서비스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서비스 제공 준비 중에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2월, 개인방송플랫폼에 360VR 기능을 탑재해 VR콘텐츠 서비스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익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본부장은 “1인 미디어 시대도래에 따라 개인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에 대한 니즈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는 개인방송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OVP 및 CDN 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연시간을 3초 이내로 단축시킨 TLS플레이어,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등 차별화 기술을 적용해 개인방송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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