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사물인터넷(IoT) 확산 추세에 따라 집에서 다양한 IoT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협력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가구 및 인테리어 기업이 이동통신사와 홈IoT 대중화에 나섰다.

KT(대표 황창규)는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과 스마트 가구 및 인테리어 사업 공동 추진과 홈IoT 대중화를 위해 ‘KT-한샘, 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홈 IoT가 적용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 홈 IoT 분야의 공동 마케팅,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활용, ▲ 상호 필요한 분야의 교육, 기술 지원 및 시장 개척 등에 대한 협력이다.

KT가 가진 홈 IoT 기술과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와 한샘의 가구·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을 결합해 ‘IoT 인테리어’ 서비스를 연내 상용화하고, 향후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 공간 내 들어가는 제품에 IoT 플랫폼을 연동해 생활공간에 개성과 편리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 KT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왼쪽 3번째)과 한샘 이영식 사장(왼쪽 4번째)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으며 박수를 치는 모습

또한 내 집 환경·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AS, 음성 인식 및 지능형 IoT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제품·서비스 공동 기획 및 연구 개발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진행한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가 보유한 IoT 기술 역량을 한샘이 생산하는 가구와 인테리어에 접목해 홈 IoT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샘과의 홈 IoT 사업 협력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양사가 힘을 합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주거환경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고객에게 진정한 홈 IoT 서비스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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