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닉 존슨은 미국 최고의 AR(증강현실)게임 ‘포켓몬 GO’ 플레이어다. 미 대륙에 존재하는 142마리 종류의 모든 포켓몬을 미국에서 최초로 수집했다.

이제 닉 존슨이 미국을 떠나 다른 대륙에 존재하는 포켓몬을 획득하기 위해 세계원정에 나서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총 142마리 종류를 잡을 수 있지만 나머지 포켓몬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지널 포켓몬 고 비디오 게임에 따르면 총 151가지 종류의 포켓몬이 존재한다.

▲ 미국 첫 포켓몬 GO 마스터 플레이어가 해당 포켓몬을 잡으러 세계 원정 중이다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이에 닉 존슨은 나머지 9마리를 수집하기 위해 세계 원정에 나서게 된 것이다. 그의 세계 일주는 메리어트 호텔과 익스피디아가 후원해 경비 없이 여행을 한다. 존슨 뿐 아니라 그의 여자친구도 함께 나선다. 그들의 첫번째 행선지는 유럽 파리였고 현재는 캥카를 잡기 위해 호주 시드니에 있다.

닉 존슨은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행은 전 세계 모든 대륙을 가로지르고 탐색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약간의 휴식을 위해 도쿄에 몇일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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