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KT가 리우올림픽에서 5G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016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2018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일 5G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해외문화홍보원 등은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에 평창홍보관을 개관하고 올림픽 기간동안 운영할 방침이다.

KT는 평창홍보관 부스 내 ‘VR 스키점프’,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Interactive Time Slice)’, ‘홀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5G 기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KT가 리우 올림픽 기간 브라질 현지에서 5G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사진=KT)

‘VR 스키점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스키점프센터에서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실제 스키점프를 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360° VR 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스키점프, 쇼트트랙, 사격, 여자하키 등 경기 장면을 선수 시점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해준다.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Interactive Time Slice’)’는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경기장면을 다각도로 선택해 관람할 수 있게 해주고, ‘홀로그램 존’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는 영상이 상영 된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이번에 리우 평창홍보관에서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에 대한 예고편”이라며 “5G 네트워크 기반을 갖춰 2018 평창과 강릉에서는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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