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지난달 말 윈도10의 무료업그레이드가 종료되고, 출시 1주년을 맞아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윈도10의 이용자는 지난 7월 기준 21.13%로 집계됐다. 왼도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는 5명중 1명이 윈도10을 사용하는 셈이다. 윈도10을 사용한 지 얼마 안된 사용자라면 비슷하지만 낯선 사용 환경에 어색함을 느낄 수도 있다. 윈도10과 좀 더 빨리 친해 질 수 있는 방법, 윈도10에 숨은 깨알 같은 팁을 알아보자.

∎암호 없이 로그인하기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로그인하는 과정이 귀찮은 사용자라면 간단한 설정을 통해 로그인 없이 윈도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키보드 하단의 윈도우키와 알파벳 ‘R’키를 동시에 누르면 ‘실행’ 창을 불러올 수 있다. 여기서 ‘netplwiz’를 입력하면 ‘사용자 계정’항목에 접근할 수 있게된다. 사용자 계정 항목 상단에 있는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해야 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음’을 해제하고, 확인을 누르면 ‘자동로그인’ 창이 뜬다. 2번째 칸과 3번째 칸에 기존의 로그인 암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완성된다. 설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다음 윈도 부팅부터는 로그인 없는 윈도 사용이 가능해 진다.

 

∎시작메뉴 설정 바꾸기

윈도10의 시작메뉴는 자주 사용하는 문서나, 파일탐색기 등 다양한 항목들을 한 번에 보여준다. 이를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설정하고 싶다면 시작메뉴 중 설정항목에 들어가 ‘시작설정’ 메뉴에 들어간다. 메뉴 하단의 ‘시작메뉴에 표시할 폴더 선택’을 누르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항목들이 표시되고 여기서 원하는 항목을 넣거나 뺄 수 있다.

 

∎자주 쓰는 파일을 시작메뉴에 고정하기

윈도10의 시작메뉴는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자유롭게 항목을 넣고 뺄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파일을 시작메뉴에 포함시키면 파일을 찾아 폴더를 전전할 필요없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한 이용을 가능케 한다.

이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원하는 파일을 오른쪽 클릭한 후 메뉴 중 시작화면에 고정을 선택하면 시작메뉴에 고정된 Ui가 형성되고, 이를 클릭하면 곧바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시작메뉴에 고정돼 있는 Ui는 오른쪽 클릭을 통해 시작메뉴에서 제거하거나 위치를 바꿀 수 도 있다.

 

∎최근 사용한 목록 비활성화

윈도10은 최근 열어본 문서나 사진, 동영상 등의 흔적이 남아 기존 작업 중이던 파일에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혼자만 이용하는 개인 PC가 아닌 경우라면 이를 숨기고 싶을 수도 있다.

폴더를 열고 왼쪽 상단의 파일을 누르면 다양한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중간 ‘폴더 및 검색옵션 변경’을 클릭하면 ‘폴더 옵션’창을 불러올 수 있다. 폴더 옵션 창의 하단에 있는 ‘개인 정보 보호’란의 ‘빠른 실행에 최근 사용한 파일 표시’ 항목과 ‘빠른 실행에 최근에 사용한 폴더 표시’ 항목을 비활성으로 바꾼 후 확인을 누르면 된다.

 

∎윈도10 디스크 용량 늘리기

곧바로 윈도10을 설치한 사용자가 아닌 윈도7,8에서 10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경우라면 기존 윈도의 설치파일이 남게된다. 이는 다운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계속 윈도10을 이용한다면 쓸데없이 디스크 용량을 차지하게 된다. 이를 삭제하면 꽤 많은 디스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우선 윈도 제어판 항목에 접근해 ‘시스템 및 보안’에 들어간다. 이후 ‘관리도구’ 항목에 있는 ‘디스크 공간 확보’를 선택하면 ‘디스크 정리’ 섹션에 접속할 수 있다. 여기서 ‘이전 Windows 설치’ 항목과 ‘임시 Windows 설치 파일’ 항목을 선택하고 삭제하면 얼마간의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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